대구시가 공기업 내부 혁신에 나섰다.
대구시는 공기업 방만 경영 개선과 부채 감소를 위해 경상경비 절감, 과도한 복지 개선, 부채 관리 강화 등 개혁 방안을 1월 중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때 나온 `정부 신년 구상`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국책 사업을 지역에 선점하기 위한 새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정 구상 구체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
공기업 개혁팀, 창조경제 육성팀, 서비스 산업·중소기업 육성팀 등으로 TF를 짤 계획이다.
지역 창조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유치하고, 문화·관광, 의료, 제조업 등 시 역점 산업 중심으로 새 사업도 발굴한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 대상지에 대구가 뽑힐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통령 국정 구상을 구체화할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지역발전 정책을 적극 발굴해 구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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