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2014년 새해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기초가 될 ‘대구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조사는 지역의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섬유, 전기전자 등 주요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한 결과에서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양성훈련’ 수요는 2,132명으로 나타났고, ‘재직근로자 대상 향상훈련’ 수요는 5,128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신규채용인력 양성훈련 수요(2,132명)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이 818명(38. 4%), 자동차부품이 709명(33.3%), 전기전자가 337명(15.8%), 섬유가 268명(12.6%)으로 기계/금속 및 자동차부품 업종의 신규채용인력 훈련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생산기능직 수요가 1,576명(73.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무관리 영업직이 260명(12.2%), 연구개발직이 155명(7.3% ), 기술직이 139명(6.5%)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술수준별로는 단순훈련을 통해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 1,198명(56.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1년 정도의 경력이 요구되는 수준이 399명(18.7%), 중?저급 정도 기술 수준이 229명(10.7%), 대졸 또는 석사학력 수준이 302명(14.2 %), 박사학력 등 전문가 수준이 4명(0.2%)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향상훈련 수요(5,128명)는 시기별로 보면 상반기 2,834명, 하반기 2,294명으로 각각 조사 됐다.
아울러 교육과정별로는 사무관리분야의 수요가 2,688명(52.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계ㆍ장비분야 1,583명(30.9%), 섬유분야 341명(6.6%), 금속분야 219명(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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