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송사과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에 걸쳐 올해 극동 러시아 사할린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사할린으로 수출되는 청송사과는 2013년산 후지와 미시마 두 품종으로 청송사과유통공사에서 선별된 10kg 단위와 2.5kg 단위 2종 총 30톤(4800박스) 물량이다.
이번 청송사과의 사할린 수출은 지난해 12월 말 청송사과유통공사 관계자와 사과협회 대표자 일행이 수출촉진을 위한 판촉행사 차원에서 극동러시아를 방문한 후 현지 바이어로부터 주문 요청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해 4차례 50.6톤을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에 수출한 결과 청송사과의 맛과 품질 등 우수성이 입증돼 올해도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청송사과유통공사는 2~3월 중 한두 차례 극동러시아로 수출 선적을 계획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권영락기자
kyr@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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