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단장 양성구)이 원자력 전문기능인력 양성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6일 경주시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의 2014년도 상반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교 교육생은 4개 과정 72명으로, 전국에서 242명이 응시해 3.36:1의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우수한 재원들로 명실상부한 원자력전문기능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의 일환인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의 정부 시범사업으로, 산업부, 경주시, 한수원과 함께 2011년도 11월 경주시 양북면에 설립했다.
특수용접 1기 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배관용접, 특수용접, 전기제어 과정 등 3개 교육과정, 81명의 졸업생을 배출돼 67명이 취업했다.
2013년도에는 특수용접, 배관용접, 전기제어, 비파괴검사 등 4개 교육과정에 1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95명이 취업하는 등 정부의 원전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인력 공급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은 기초이론부터 풍부한 실습, 심화된 현장훈련 등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자력 전문기능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이미 관련 기업에 진출한 수료생 등을 통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 사업 시작한 이래 짧은 기간 동안 원전산업회의 회원사 및 원전건설 시공업체 등 원전 관련 기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 사업단 운영의 내실을 더욱 기해 지역과 국가 전체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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