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예정된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이사회가 종전재단 이사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영광학원 이사회가 무산된 것은 지난해 9월 홍덕률 제11대 대구대총장 당선자의 임명건이 상정된 이후에만 모두 6번째이다.
이날 이사회는 대구대·대구사이버대 총장 임명건과 개방이사·감사 선임건, 특수학교 교장 임용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사회 무산에 따라 지난해 11월이후의 대구대 총장 공석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 영광학원 이사회에는 종전재단측 이사 3명을 포함해 5명의 이사만 참석할 수 있고, 종전재단측 이사들이 참석하지 않으면 의사정족수(4명)를 채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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