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이 2014년 예산을 지난해 보다 300억원 늘어난 4,360억 원(일반회계 4,200억 원, 특별회계 160억 원)으로 편성하므로써, 개청 10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할 초석을 굳건히 했다.
올해 달성군의 역점시책별 주요사업으로는 ▲ 개청 100주년에 따른 새로운 미래 준비 ▲ 문화·관광의 융성화 선도 ▲지역경제 활성화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누구나 행복한 도시 건설 등이다.
▩ "개청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준비"= 개청 100주년에 따른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100년의 역사를 조명할 백서발간, 기념 학술대회,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과 지난해에 이어 달성을 빛낸 인물 흉상 추가제작 등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달성의 뿌리 찾기`와 함께 19만 달성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에 주력하며, 이어 달성군 장기발전 계획 용역을 통해 미래 달성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고, 아울러 가창면 단·중기발전계획 및 하빈면 봉촌·하산관리방안 연구용역 추진으로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또한, 미래 100년의 비전을 외부의 시각을 통해 알아보는 달성미래상 대학생 논문공모 사업도 실시한다.
특히, 급증하는 도시기반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을 상반기에 설립키로 결정하는 등 19만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책들도 올해 추진한다.
▩ "문화·관광 융성화 선도"=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정책과 관련해 군(郡)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테크노폴리스 내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해 문화부지 매입과 이곳을 참꽃문화제, 달맞이문화제, 각종 공연 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민들의 지식함양과 문화욕구 부응 차원에서 추진된 달성군립도서관 개관이 오는 3월에 이뤄지고, 읍면별 작은 도서관의 설치 및 운영과 지속적인 도서관 확충 도모와 아울러, 지역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낙후된 지역교육 인프라 구축 향상사업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현풍고 급식실 현대화 지원, 가톨릭대 향토생활관 건립 지원등을 위한 예산편성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경비 지원 및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또, 도동서원제, 강정대구현대미술제, 100대 피아노 콘서트 등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과 성산리 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예산 편성과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과 낙동강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청소년 수련원과 연계한 구지 오설리 레포츠밸리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달성보~강정보 구간을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달성 물레길 레저스포츠 타당성 용역, 사문진 주막촌을 중심으로 낙동강을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한 유람선 운행 등 수상레저 타당성 용역, 참꽃 문화제 기간 중 전국 규모 조정경기대회 개최, 구지면 오토캠핑장 조성, 이와 더불어 비슬산관광 개발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에도 박차를 기해 2014년 3월 개산하는 대견사 내방객을 위한 전기 셔틀버스 운행 준비, 등산로 가로등 설치, 비슬산휴양림 통나무집 개체공사, 비슬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설계용역 등도 올해 진행된다.
▩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국가산업단지, ITS기반 지능형자동차 부품시험장과 함께 대구 경제를 책임지게 될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내년초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를 설치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다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화원시장 주차장 확장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및 대형 마트 규제를 통해 지역상인 보호에 우선 하며, 고령화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임대 농기계 구입 지원, 새소득 작목 미나리 단지 조성 사업, 무인 방제기 지원 사업, 시설원예 친환경 농자재 지원에 대한 정책도 소홀함 없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대구 교도소 이전을 원활히 추진하고, 교도소 이전 후적지를 달성 군(郡)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해 달성의 랜드마크로 조성과 함께 국도 5호선 확장,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설 등 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 1호선 국가산단 연장 예비타당성 검토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인근 지자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이에 대해서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건설사업으로, 현풍 오산~원교간(군도1호선)도로 선형개량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99건, 유가 음리~양리간 도로확포장 등 각종 도로 정비사업 26건과 하천·농로정비 및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달성 만들기의 일환으로 테크노폴리스 소하천 정비공사 등 하천정비사업 30건, 다사 서재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건, 논공 북리 하수관거 설치공사 등 하수도 관리 12건, 하빈 하산~봉촌간 농로확포장 등 용배수로 및 농로정비 68건 등도 올해 추진된다.
아울러,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120억원이 소요되는 현풍면 구시가지 보행환경개선사업과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통해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를 모색하고 또, 어린이 보호구역 CCTV 확대 설치운영, 공동주택 관리비용 확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므로써 주민 생활 안전도모 및 편의 제공에도 치중한다.
▩ `누구나 행복한 도시 건설`= 달성군은 종합복지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키 위한 테크노폴리스 내 사회복지시설 부지 매입과 유가면민복지회관 건립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다사지역에 제2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과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수요에 대비하며 아울러,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다사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립 추진을 도모한다.
또한, 공간 협소와 장비 노후화 등 그동안 미흡했던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 보건소 이전 타당성 용역 추진과, 선진 보건서비스를 위해 총52억 9천만원을 투입·조성하며, 오는 4월 준공예정인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위한 운영경비 지원도 이뤄진다.
종합스포츠파크 준공에 맞춰 군민운동장 리모델링과 부족한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대·설치를 위한 옥포 운동장조성사업, 논공 강변축구장조성 등과 아울러, 총110억원 사업비가 소요될 달성군민체육관 증개축 사업 착공과, 구지 대니산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조성 사업 등 군민들의 여가, 스포츠 생활 기반 조성 확충 의지도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적극 반영하고, 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도시 기반시설 확충, ▲복지, 문화·관광 융성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달성군은 과거 100년의 전통과 문화를 자산으로 이제 대구의 미래성장 중심도시로써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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