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시정 대안서를 통해 ‘원평도시숲+푸르내공원(원평하수종말처리장)+구미천’을 연결해 10만㎡ 대규모 도심 ‘생태학습공원’으로 만들자고 구미시에 제안했다. 구미경실련은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의 도심단절ㆍ소음 완충용 원평시설녹지 120,887㎡ 중 원평동 구간 길이 2.2㎞, 를 27여억원을 투입, 도시숲으로 조성했으나 접근성 부족으로 인한 예산낭비라는 애초의 논란대로 지금도 활용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또 경실련은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원평도시숲과 마주보며 고속도로와 붙어있는 반대편의 푸르내공원(원평하수종말처리장/34,374㎡)은 어린이집들이 야외 학습장과 체육대회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방치되고 있는 푸르내공원과 붙어있는 구미천을 수변 학습ㆍ식물 학습ㆍ체육활동 공간으로 개발하면 푸르내공원의 기능을 보강하면서 활용도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구미천 신평교∼지산교 간 고속도로 방향 둔치에 그라운드(파크) 골프장을 지산교∼원평하수종말처리장까지 연장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하고 구미천과 둑 비탈면을 수변ㆍ식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라운드 골프장은 평일엔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체육학습용으로, 주말엔 가족 단위 체육시설로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 덩어리로 연결된 3곳을 푸르내공원을 중심으로, 푸르내공원과 인접해 있는 구미천과 둔치를 수변ㆍ식물 학습ㆍ체육활동 공간으로 개발한다. 또 원평도시숲에 나무를 추가로 많이 심어 재미있는 나무의 이름과 생태계를 배우는 산림학습공원으로 보완 상호 연결하면 접근성이 뛰어난 10만㎡ 대규모 도심 ‘생태학습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구미시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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