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구간이 2016년에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안용모)는 국회가 2014년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사업 국비 예산을 38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정부안 250억원보다 130억원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전기, 통신, 신호 등 시스템 분야 공사를 앞당겨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길이 2.62㎞의 서편연장 공사는 진척률이 현재 52%에 이른다. 정거장과 터널 구조물 공사가 한창이다.
안용모 본부장은 “국비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시민에게 약속한 대로 1호선 서편연장 구간을 2016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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