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3년도 국가상징 선양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고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시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국기선양 시책을 펼쳐 왔다. 국경일이면 시내 주요가로변 2,000여 개소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매년 낡은 가로기를 새것으로 교체해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매년 3ㆍ1절 독립운동 기념일에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시민의 소망을 적은 색종이를 붙여 가로900㎝x세로675㎝의 대형 시민의 태극기를 제작해 안동 웅부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과 함께 3ㆍ1절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문화의 거리를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조성해 문화의 거리 상가 전체가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해 국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 안보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경일마다 국기게양에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3ㆍ1절과 광복절 행사가 열리는 웅부공원 앞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전 세대에 국기 게양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보급해 한 세대도 빠짐없이 국기를 게양하게 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연스레 국기를 게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국기 선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편 결과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상징인 국기를 널리 알리고 빛내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오종명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