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정맥영양제를 주사한 신생아 3명이 박테리아 감염증으로 연달아 사망함에 따라 문제가 된 유아용 정맥영양제를 대량 회수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초 프랑스 동남부 샹베리의 병원에서 정맥영양 주사제를 맞은 신생아 3명이 각각 다른 날 숨진 뒤 부모가 병원을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데 따른 것이다. 인명사고가 일어난 병원 신생아병동에서 갓난아기에 통상 사용하는 정맥영양 주사제 중 미사용분 여러 개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박테리아를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병원 측은 환자 부모들에게 확인했다. ‘로랑’이라고 이름을 밝힌 한 아버지는 “우린 진상을 규명하려고 고소했다. 시스템이 고장 났고 같은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잘못된 걸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 병원의 기 피에르 마르탱 원장은 기자회견에 나와 오염 정맥영양제 모두 같은 프랑스 제약회사 제품이라고 설명했으나 어느 회사인지는 확인을 거부했다. 연합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