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이 도로명 주소를 직접 점검했다.
대구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따라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점검해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및 구ㆍ군 부단체장이 주말을 반납하고 주민 센터 등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과 관련해 동구와 서구 관내 주민자치센터, 부동산중개업소, 택배사 등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안내 시설물을 점검해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금까지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시민 불편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주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생활 밀접 분야 전면 사용 확산촉진 유도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체국ㆍ소방ㆍ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구ㆍ군 민원실에 ‘도로명주소 안내 도우미 배치’ 등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도로명주소가 시민 일상생활 속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로명 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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