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자체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에 대한 강력한 쇄신(안)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3일 밝힘에 따라 ‘안동국제탈춤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부터 7일간 실시한 두 기관에 대한 자체 특별감사 결과, 업무추진과정에서 명백한 부실이 드러나자 시는 먼저 예산집행과정에서 중대한 위반을 저지른 관련 직원 2명의 중징계를 요구하였으며, 시정 10건, 주의 16건, 잘못 지급된 예산 2700여 만원 회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안동시는 먼저 이러한 문제점이 축제조직위의 일방적인 집행과 관련 위원회의 형식적인 운영 등에 기인 한 것으로 보고, 집행위원회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둘째, 부적정한 예산집행 방지를 위해 전문 회계담당자를 육성하고, 지출원은 회계사무에 능통한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계약업무시 고시ㆍ공고 등 관련절차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였으며, 낭비성 행사와 홍보사업은 전문위원을 선정하여 전면적인 평가와 수정을 통해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토록 하였다. 또한 주요사업계획, 국내외 협약 등을 추진할 경우 축제조직위 파견 공무원과 시청 담당부서의 의견협의를 통해 상호 보완 및 감독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셋째,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법규교육을 강화하고 낮은 사양의 회계전산 프로그램을 보완하기로 하였으며, 각 팀별 인사이동을 정례화하여 업무의 창의성, 전문성을 강화토록 하였다. 넷째, 축제조직위와 탈연맹 직원의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지문인식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당이 부당하게 지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공석인 이마코 사무총장은 축제조직위 사무처장이 겸임하던 것을 집행위원장이 겸임토록 하였다. 안동시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감시?감독을 강화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 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명예와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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