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대한 경영학 코칭만으로 기업이 석달만에 2배의 성과를 내는 일이 가능할까. 국내 이동통신사의 전략실 직원이 경영 전략을 통해 헬스클럽의 실적을 끌어올린 내용의 자전적 소설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KT[030200] 전략기획실에 근무하는 이재형 씨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쓴 책 `스마트하게 경영하고 두려움 없이 실행하라`는 성장 정체로 고민하는 기업에 `구성원의 강력한 변화 의지, 망설임 없는 실행력`을 돌파구로 제시한다. 책 속 주인공 제임스가 동네 헬스클럽 `드림메이트`를 찾았을 때 이곳의 경영 상황은 최악이었다. 대표는 경영에 미숙했고, 대표와 마음이 맞지 않는 직원들은 대거 퇴사했다. 기존 고객과의 관계도 좋지 못한 가운데 경기 불황마저 지속되는 `사면초가` 상태였다. 제임스는 석달동안 직원들에게 최대한 쉽게 경영이론을 전달하면서 코칭과 컨설팅, 카운슬링 등을 결합한 기법인 컨버전스 코칭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현 상황을 타개할 해법을 찾도록 돕는다. 직원들은 최고의 팀워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센터의 변화를 이끈다. 제임스는 저자 본인으로, 실제 분당에 있는 이 헬스클럽은 3개월간의 코칭 끝에 만기 회원 재등록율이 2배 가까이 향상되는 등 실적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세계적인 코칭 양성기간인 미국 CTI에서 코액티브 코칭 과정을 수료한 저자는 이 책에서 경영전략·비전 수립, 마케팅, 재무, 리더십, 팀워크 등 기업 실무에 활용되는 전략이 어떻게 현장에 접목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비요. 404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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