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천년의 문화ㆍ예술도시이다. 계절과 무관하게 관광객이 줄을 서고 있다. 그러나 추운 겨울철에는 다른 철보다 관광객이 그리 많지가 않는 편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한 한 수단으로 동계훈련의 최적지로써 명성을 가지고 있기에 계절과 상관없이 동계훈련으로 지역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경주시 당국의 경기대책이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에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따라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가장 인기 종목인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에 대하여 동계훈련을 유치했다. 이로써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번 동계훈련은 1월초부터 2월말까지 2개월 동안 실시한다. 축구, 태권도, 야구 3개 종목이 중심이다. 축구는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건천운동장 등이다. 태권도는 경주실내체육관과 불국사 진현동의 화랑태권도훈련장(대형천막)에서다.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황성야구장, 경주중학교 등에서 가진다. 경주시는 이번 동계 훈련을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장별 천막을 설치하여 각 급 학교의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이들의 의견 청취했다. 의료지원 등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은 최대한 훈련에만 열중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초ㆍ중ㆍ고, 대학, 일반팀에 이르는 217개교(팀) 4,840명, 연인원 7만8,000여명의 선수들이 경주에 머문다. 머물면서 40여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단위의 대규모 체육대회, 동계훈련 등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체육단체와 각급 학교장, 관련연맹 등을 순회하면서 전국 최고의 스포츠인프라가 구축되었다고 홍보했다. 더구나 숙박업소 완비는 물론 동궁원 등 세계 제일의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행정적인 노력을 다했다. 경주시가 천년의 문화ㆍ예술도시에서 동계훈련의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연인원 7만8,000여명의 사람들이 경주시에서 동계훈련을 한다는 것은 경주시의 또 다른 모습이다. 경주시는 이들의 훈련에 한 점의 불편이 없도록 전국 최고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 이때부터 경주시가 관광도시에서 한 묶음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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