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자금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을 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를 비롯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소재 금융기관이 같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 6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운전자금을 신규 대출할 경우 업체당 4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이내에서 지원한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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