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올시즌 동부콘퍼런스 최강팀으로 떠오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에서 더마 더로전이 26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인디애나를 95-82로 물리쳤다. 토론토가 인디애나를 꺾은 것은 2010년 1월 이후 4년여만이다. 토론토는 15승15패로 승률 5할에 복귀, 동부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인디애나는 25승6패로 콘퍼런스 1위를 지켰지만 마이애미 히트(24승7패)에 1경기 차로 쫓겼다. 전반을 40-46으로 뒤진 토론토는 3쿼터에 더로전과 터렌스 로스 등을 앞세워 66-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중반 한때 리드를 다시 내주기도 했지만 더로전의 중거리슛과 카일 로리, 로스의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경기 종료 5분 전부터는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턴오버를 23개나 기록한 인디애나는 센터 로이 히버트(16점)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반칙 퇴장을 당했고, 득점원 폴 조지가 12점에 묶여 무릎을 꿇었다. LA 클리퍼스는 샬럿 밥캐츠를 112-85로 가볍게 눌렀다.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31점·12리바운드), 크리스 폴(17점·14어시스트) 두 명의 선수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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