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외남면의 한 출향인사가 연말 고향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외남면 구서1리 출신 출향인사 조성해씨(46세, 사업가)는 구랍 30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쌀 50포대(125만원 상당)를 외남면에 전달했다. 조씨는 이번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매년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오고 있는데다, 매년 상주곶감을 대량 구매하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황원모 외남면장은 “출향인사의 사랑의 쌀 기증을 계기로 외남면 출향인들의 애향심이 더욱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나눔이 가득한 고장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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