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인면이 지난 30일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촌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남촌리 주민들은 기존의 마을회관이 노후돼 주민 모임이나 행사시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남촌리 84번지에 부지 287㎡을 확보해 지난 8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5.56㎡(50평)규모의 현대식 철근콘크리트 2층 건물을 지난 19일 준공했다.
남촌리 마을회관은 마을쉼터 뿐만 아니라, 경로당의 역할도 할수 있도록 다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이날 준공식은 신장식 마을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주요 참석인사들의 인사와 축사, 준공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수보 남촌리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층이 많은 우리 마을에 현대식 마을회관이 지어져서 매우 기쁘고,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산시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더 살기 좋은 복지 마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을용 자인면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마을회관 준공을 통해 마을공동체 의식함양은 물론 이웃간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대화와 화합의 장소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마을의 안녕 및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애용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 후 남촌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대접하고 마을잔치를 열어 주민화합의 장이 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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