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구랍 31일 자정 영덕 삼사해상공원 내 경북대종각에서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행사’를 열고 희망찬 2014년의 시작을 알렸다. 또 포항 호미곶과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는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십만명의 관광객들과 함께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타종행사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송필각 도의회의장, 강석호 국회의원, 이영우 도교육감, 권기선 도경찰청장, 김병목 영덕군수 등 많은 기관단체장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행사는 구랍 31일 자정과 동시에 김관용 도지사가 힘차게 첫 타종을 시작 기관단체장, 도민 등 70여명이 총 33회를 타종했다. 타종 후 김관용 도지사가 ‘도민에게 드리는 희망의 신년메시지’를 전하고 이어서 새해희망 퍼포먼스를 했다. 또, 삼사해상공원 광장에 설치된 달집에서 ‘소원성취, 만사형통’이 씌여진 불글씨를 점화하고 달집태우기를 통해 도민의 안녕과 경북의 더 큰 영광을 기원했으며, 해맞이행사에는 대망의 빛을 기다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찬가, 희망 연 및 풍선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갑오년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첫 업무 시작은 1월 2일 아침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도의회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등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도청강당에서 300여명의 도청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희망찬 갑오년 새해는 도민 모두 건강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올해는 경상도 개도 7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써 경북의 더 큰 영광과 새로운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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