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지방자치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의 권한이 자치단체로 대폭 이양되면서 지역축제가 우후죽순처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주시는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로 각종 축제를 열고 있다. 하지만 운영미숙과 경쟁이라도 하듯이 부실축제를 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홍보와는 달리 실속이 없는 축제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번 상주곶감축제는 행사장 선정부터 문제가 많아 예산만 낭비하는 빛바랜 축제가 되었다는 지적이다. 관광객 이 모(43.대구)씨는 “2군데 행사장을 알리는 안내표지판 들이 구분 없이 두서없이 세워져 있어 행사장을 찾아 가는데 불편을 겪었다”며 “텅 빈 행사장도 추운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서글펐다”고 했다 상주시는 시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축제를 줄이고 지역의 양적ㆍ질적, 문화적 욕구를 담은 축제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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