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0일 제16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과 2014 독도사랑 영일대 해맞이 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와 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서 총 2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심도있는 토의형 회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소방차와 응급차량의 신속 대응을 위한 대기위치, 교통정체 등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초등대응, 메인무대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장소에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접지설치와 노출배선 덮게 설치, 포항크루즈 승선체험 안전관리 등 주요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검토했다.
겨울바다 수영대회에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해상안전을 위해 호미곶에서 영일대해수욕장까지 함정 및 헬기 등을 배치하고 포항시는 해난사고구조지원단에서 보트 2대로 해안을 순찰하는 등 해상사고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남북구 보건소에서는 행사기간동안 구급차 및 의료지원으로 위급 사태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안전관리요원 300여명을 행사장 주변에 구역 별로 배치해 안전한 행사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해안데크 등 해맞이 시설에 대해 안전대책과 방한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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