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웰, (주)한금, (주)케이이앤피 등 3개 업체가 2013년 포항시 중소기업 대상을 받았다. 포항시는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철강경기 침체에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주)포웰, (주)한금, (주)케이이앤피 등 3개 업체를 시상했다. ‘경영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된 (주)포웰은 각종폐수, 생활하수, 우수 등을 맑은 물로 만들어 재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수처리 회사로 적극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로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해 대비 매출액 15% 증가 및 33명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수출’ 부문의 (주)한금은 47년간 외길 철강산업에 헌신해 노력한 결과 국내 최초의 협폭냉간압연업을 발전시킨 선구자로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다각적인 강종개발을 해 왔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한금은 미국 등 60여 개국에 탄탄한 수출거래선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11% 증대한 477억원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다. ‘일자리창출’ 부문의 (주)케이이앤피는 자체 기술개발 및 해외인증 취득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첨단 티타늄조관설비를 도입해 국내 유일 25m 강관제작으로 일본, 유럽 등 해외영업망 확대를 통한 생산량을 증대시켰다. (주)케이이앤피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직업훈련소 및 학교와 연계한 청년인력을 지난해 대비 고용율을 356%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포항시는 우수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지원 조례 규정에 따라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지원,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우선 지원, 산업기술연수, 핵심기술 정보조사 제공사업 등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포항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고해 신청을 받았으며 각 부문별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한 다양한 검증절차와 포항시중소기업대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장상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