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시행된 각종 성과 중에서 의의가 크고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국가산업단지착공, K-2 군공항 이전ㆍ신공항 건설 첫 단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성공 개최’, 대구시 채무감축 노력으로 재도약 투자기반 마련과 3호선 모노레일 차량공개 및 시운전,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 시민회관 재개관, 대구미술관 33만여 명 대성황, 대구치맥페스티벌 대성공, 삼성라이온스 3년 연속 통합 우승이다.
또한 한 해 동안 추진한 우수정책이나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인 사건에 대해 실ㆍ국별로 30건을 추천 받은 후 공무원 및 대구경북연구원 전문가의 설문조사와 실ㆍ국장 간부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민의 최대 숙원인 K-2 군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은 K-2 공군기지 이전을 위한 근거법이 제정돼 ‘공군기지 이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2011년 3월 신공항 건설 백지화 발표 이후 4개 시ㆍ도(대구, 경북, 경남, 울산)와 추진 역량을 결집해 노력한 결과 재추진을 위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채무액은 전년 대비 400억 원이 감소된 2조 2,924억 원으로 전체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32.6%에서 28.3%로 감소됨으로써 재정건전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의 3호선 모노레일 차량공개 및 시운전은 모노레일 차량의 내ㆍ외부 디자인과 안전시설 등을 공개하는 행사를 지난 차량기지에서 가졌으며, 현재 차량 28편성 중 15편성을 반입해 차량 기지 및 본선에서 시운전 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이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과 맥주를 주제로 대구에서 처음 시도된 치매페스티벌은 전국에서 27만 여명의 인파를 불러 모으며, 대구의 대표 테마형 여름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울러 삼성라이온즈 3년 연속 통합우승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통합우승과 통산 한국시리즈를 7번 제패해 시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땀 흘려 노력한 덕분에 자랑스러운 성과들을 이루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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