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7~29일 주말 사흘 동안 전국 911개 관에서 150만 4천여 명의 관객(매출액 점유율 45.1%)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주말보다 스크린 수는 약간 줄었지만 관객 수는 오히려 늘어,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89만 7천121명이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가 800개 관에서 80만 1천여 명(24%)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24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는 182만 5천722명이다.
두 편의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이 69.1%에 이른다.
영국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이 25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더하며 3위를 지켰다.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 할리우드 영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각각 18만여 명, 16만여 명을 모아 4~5위에 올랐다.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두 계단 내려온 6위로, 12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171만 8천266명을 기록했다.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캐치미’도 세 계단 내려선 8위다. 누적 관객은 46만 7천850명.
이밖에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9만7천531명), ‘비행기’(3만6천178명)와 SF 영화 ‘엔더스 게임’(3만2천33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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