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30일 지역 중ㆍ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희망자 13명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꿈과 희망이 가득한 겨울계절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교육의 연장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지원과 신체발달 지원을 목적으로 30일부터 2014년 1월10일 까지 2주간 특수교육지원센터, 영덕군 및 경주시 일원에서 18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기본생활예절과 사회적응능력의 신장에 중점을 두고, 미술치료ㆍ원예치료ㆍ요리교실ㆍ체육활동ㆍ목공예 등 주제별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활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영덕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우)에 위탁해 공동운영함으로써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기대한다. 영덕교육지원청 김성렬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학생들도 배우고 싶어 하고 이왕이면 잘하고 싶어 한다. 계절학교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잠재된 재능을 발견해 행복 배움터가 되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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