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26일 대잠도서관에서 ‘2013 책 읽는 가족&모범 다독자’에 대한 시상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책 읽는 가족&모범 다독자’는 한 해 동안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4개관(포은, 영암, 오천, 동해석곡)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도서관과 이용자 간 대화와 축하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중행사이다.
수상자는 도서관 회원 중 1년간 책을 가장 많이 읽고 또한 연체가 적으며 도서관 이용에 모범을 보여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책 읽는 가족` 수상자는 각 도서관별로 1년간 총 842권의 책을 대출한 유선철 가족 등 10가족으로 포은도서관 3, 영암도서관 2, 오천도서관 2, 동해석곡도서관 2가족이다.
‘모범 다독자’는 총 275권을 책을 읽은 박복자 씨 등 어린이, 청소년부, 일반부로 총 10명이 수상했고 비도서부문은 전체 도서관에서 DVD, 전자책, 오디오북 부분으로 총 6명이 상을 받았다.
‘책 읽는 가족’ 수상자는 한국도서관협회 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되고 ‘모범 다독자’는 포항시립도서관 인증서가 전달되며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도서상품권과 독서대가 시상품으로 주어졌다.
시상식이 끝난 후 다과회를 겸한 간담회도 진행됐으며 간담회를 통해 수상자들은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며 좋았던 점과 도서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희 포항 시립도서관장은“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책과 정보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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