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이 자신의 출판기념회 수익금 1000만원을 지난 2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 기탁했다.
공원식 사장이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30일 가진 자신의 두 번째 자전에세이집 줄기러기는 두 번 에베레스트를 넘는다는 출판기념회 수익금 이다.
공사장은 2011년 11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퇴임하면서 퇴직금 1000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2004년 포항시의회의장 당시 첫 번째 자전에세이집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을 세상에 주어라`의 출판기념회 수익금 875만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부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2875만원을 기부했다.
공 사장은 "저의 출판기념회에서 보여주신 지인과 시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출판기념회에서 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 며" 적은 금액이나마 힘겹게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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