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26일 경산오거리일원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등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야간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경북도·경산시·경산소방서·경산경찰서·경북도옥외광고협회 등 100여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대회와 함께 인도, 전신주 등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탑, 벽보, 전단 등 모두 342건의 불법광고물을 강제철거 및 수거했다. 경북도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하여 난립할 우려가 있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내년 1월말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옥외광고물 중점관리지역 등은 옥외광고협회, 상가연합회, 통반장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 불법광고물은 제작도 설치도 하지 않는 올바른 광고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11억원을 투입 32개 지구에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를 조성했다. 또 2014년 사업비 44억원을 투입 김천시 직지사주변 집단 상가지구, 구미시 원평동 금오시장길, 상주시 서성로, 문경시 점촌동 문화의 거리, 경산시청 옆 원효로, 군위군 군위읍내,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후문일원, 영덕군 영해 시가지, 봉화군 법성면 소재지, 울진군 울진읍내 등 10개 지구에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시일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 앞으로 불법간판 없는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 수시 지도 점검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광고업체, 상점주, 지역주민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주요관광지 주변이나 침체된 구도심권 등에는 원색적이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지역의 특성과 고유의 테마가 있는 간판으로 새롭게 교체하는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