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본청 별관 대회의실에서「공감지원」,「행복학교」,「보람교단」,「감동교육」4개 부문에서 우수한 실천 사례를 제출한 48개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8년 최초로 시행돼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경북 ‘eduTop’공모전은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한 해 동안 실천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우수한 교육 활동 사례를 선정ㆍ포상하는 명실상부한 경북교육 최고의 기관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교육청 19청,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175교 등 총 194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주요 실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공감지원」부문은 각 지역교육청별로 추진한 수업컨설팅 장학 및 연구동아리 활동 지원 등 우수 실천사례를 소개했으며, 175교 초ㆍ중등학교가 참여한「행복학교」,「보람 교단」,「감동교육」부문은 특색 있는 학교 경영과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인성교육, 생활지도, 창의ㆍ인성 교육과정 운영 내용 등을 중심으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공정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 대학 교수, 언론인, 퇴직 교원 등 외부 전문가 14명과 현직 교장 10명, 직속기관 부장 1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표절ㆍ모작ㆍ이중 응모작을 선별한 후 보고서 내용 심사를 거쳐, 현장 실사를 한 후 이를 종합해 최종 4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등급별 입상 수는 대상 3편, 최우수 7편, 우수 14편, 장려 24편이며, 입상 기관에 대해 총 2억 2,100만원의 포상금과 경북도교육감 표창패가 주어졌다.
대상에는「공감지원」부문의 포항교육지원청과「감동교육」부문 월성초등학교, 「행복학교」부문 경산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NA와 함께 꿈ㆍ끼 날개 달고 행복 교육 비상』을 운영한 포항교육지원청은 교실 수업 개선 및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학생 활동 참여 기회의 장을 제공하며, 교육 공동체가 협력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을 실현하는데 주력했다. 또,『어울림ㆍ배움ㆍ자람 교육으로 빛깔마다 톡톡 튀는 달울타리 프로젝트』을 운영한 월성초등학교는 함께하는 어울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바른 생활 실천 마일리지제, 가치 탐구 7성 프로그램, 살아있는 배움! 창의적 체험활동, 문화ㆍ예술아! 함께 놀자 등을 실시했으며,『Happy 교육활동을 통한 인성 다지고 실력 높이기』라는 주제로 행복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경산고등학교는 참여와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과정 운영,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 배움을 즐기는 인재 육성 및 진로 탐색 동아리 활동을 통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자율과 책임으로 다져진 건강한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햇다. 아울러, 공감지원 및 행복ㆍ보람ㆍ감동 부문 최우수상은 청도교육지원청과 김천초, 방지초, 장산초, 남산중, 문경서중, 두호고가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학교 교육의 발전적 동기 부여를 위해 포상금뿐만 아니라,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학교 교원들에게 전보 시 가산점 특혜까지 부여하고, 우수 내용은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도내 전 학교에 일반화하며, 학생이 행복하고, 선생님이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감동하는 명품 경북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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