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울릉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응급환자 방모군(12세)을 경비함정 제민13호로 긴급 후송했다. 이 환자는 수일 째 구토 발열과 배뇨곤란, 급성 신부전증으로 치료 받던 중 상태가 더욱 나빠져 당초 헬기 후송을 추진했다. 하지만 울릉도에 내린 대설주의보, 풍랑주의보로 인해 헬기 후송이 불가능해지자 경비함정(1,500톤)편으로 강릉의 대형병원에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동해 해상의 풍랑주의보 발효로 인한 악천후의 날씨 속에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함정 의무실에 설치된 원격 응급시스템을 가동, 강릉소재 종합병원과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교신하면서 후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 및 도서지역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해양긴급신고전화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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