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해맞이축전`을 앞두고 영일대 해수욕장과 죽도시장 인근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에 특별 위생 점검을 벌여 총 147개 업소에 시정 조치 처분을 내렸다.
29일 북구청에 따르면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5개반을 편성해 숙박업소 38곳, 일반음식점 582곳에 대해서 해맞이축전 손님맞이 준비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부적합 업소 85곳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재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무단휴업 및 페업된 62곳은 행정절차법에 의해 직권말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북구청은 영일대해수욕장 해맞이축전 손님맞이를 위해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중심으로 친절교육과 위생적이고 청결 등을 점검하고 `화장실 무료 개방`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는 등 숙박업소에는 요금표를 게시해 규정된 요금을 받도록 계도했다.
이은숙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장은 "해맞이 축전을 마치고 죽도어시장에 찾아오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업소마다 친절하고 신선한 해산물 판매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중점적으로 계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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