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산물도매시장법인 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이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전국수산물도매시장 중 ‘우수’ 법인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개설자가 제출한 보고서와 aT가 유통실태 조사 자료를 기준해 현장 방문 평가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신포항수산은 전국 26개 평가대상 중 최우수인 삼성 아이에프엠에 이어 (주)부산수산물 공판장과 함께 우수판정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13년 12월 발표한 ‘2012년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신포항수산은 물류체계개선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였으며, 품질관리와 관리조직 경영개선에도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출하물량유치를 위해 법인대표, 직원들의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경매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포항수산은 지난해 이어 ‘경영관리’부문에서도 부채비율, 채권관리건전성, 유동비율, 금융비용률,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웅 대표는 “작년보다 등급이 상향돼 보람을 느끼지만 경기부진으로 인한 매출하락 등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전국 도매시장 관리ㆍ운영의 개선노력을 유도, 공정거래 정착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법인 26개소(도매시장법인 17개소, 공판장 9개소)를 대상으로 중점정책수행노력, 물량집하ㆍ분산노력, 경영관리 및 재무건전성 확보 등 3개 부문의 지표로 분류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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