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시ㆍ사진)이 경주시의 현안사업을 위해 특별교부세 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역주요 현안 사업에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낡은 수도배관으로 인해 식수 사용에 문제가 많은 동천동과 북군동 등 수도배관 교체작업 등에 3억 원을 사용하고 하구리 서당골 진입로 확장공사에 3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동천동과 북군동은 지난 9월부터 수돗물에 녹물이 발생해 주민건강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제기되는 등 시급한 개선이 요구됐지만 시비 부족으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교통체증 구간 해소와 주민생활 편의 도모를 위한 하구리 서당골 진입로 확장공사도 적기 완공을 위해 추가 사업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정수성 의원은 "특별교부세 추가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 남아있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총 7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최남억기자
cne@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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