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시장 여성회(회장 오화순)는 26일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 대창요양원을 찾아 회원들이 모금한 이웃성금을 전달했다. 고령시장은 지난해 2월 20일자로 비교적 늦게 시장과 상인회를 등록한 시장이지만 시장등록 후 바로 여성회를 결성하여 현재는 경북 어느 전통시장 여성회보다 단합이 잘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볼거리 제공을 위한 4, 9일 토요장날 정기적인 공연행사와 경품할인행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10월 경주 황성공원에서 개최되었던 경북 우수시장박람회에서도 임원 모두가 직접 찾아가 고령소구레 부스를 자원하여 도와주어 고령수구레가 인기대박이 났다. 고령전통시장은 올해 우수시장박람회에서 공무원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 전통시장 살리기 부분에서도 경북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오화순 여성회장은 “이러한 결과는 공무원과 상인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내년에도 올해의 영광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불우한 이웃부터 자주 찾아뵙고 도와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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