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그룹 크레용팝과 소방관 응원에 힘을 모은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26일 "김장훈과 크레용팝이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를 위해 음원, 뮤직비디오, 공연 등 일체 작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소방관 프로젝트`는 소방관 주제가 음원 및 뮤직비디오 발표, 전국 소방관과 가족을 위한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119`라는 숫자에 맞춰 내년 1월19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김장훈은 경기도의 제안을 받아들여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장훈은 "친분도 없어 어렵게 연락했는데 흔쾌히 모든 것을 함께 하기로 한 크레용팝 측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협업을 통해 소방관 주제가를 유치원생부터 60, 70대 어르신까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만들고 싶다"고 감사를 나타냈다.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도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을 제안해 주셔서 김장훈 씨에게 정말 감사하다. 프로젝트를 잘 완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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