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이애주(66·서울대 명예교수) 명인이 60년 춤 인생을 정리하는 춤판을 벌인다. 그는 내년 1월 6~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애주 춤 천명(天命)`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성준 명인과 벽사 한영숙 선생을 거쳐 이애주로 이어진 승무는 염불, 잦은 염불, 허튼타령, 잦은타령, 굿거리, 잦은 굿거리, 굿거리(반복), 법고, 당악, 굿거리 과장 등 10과장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 이애주는 그동안 무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50분 완판 승무를 선보인다. 그는 또 1999년부터 2012년까지 맨발로 한반도의 상징적 장소를 찾아다니며 사방팔방으로 터를 벌리며 뻗어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터벌림 춤을 맨발로 췄는데 이번 공연에서도 이 춤을 춘다. 공연은 고은·신경림 시인, 이수성 전 총리,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 이애주의 춤을 아끼는 각계 인사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관람권 예매는 한국공연예술센터(www.hanpac.or.kr)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 관람료 3만~7만원. ☎02-564-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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