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3년에 이어 연거푸 2014년에도 국비 확보가 1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5일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위와 같이 밝혔다. 이는 포항시가 그만큼 미래창조에서나 국민행복시대의 중심에 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1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확보가 됨에 따라서 포항시의 숙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더구나 포항시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더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는 오로지 국회 부의장인 이병석 의원의 국회활동에 크게 의지한 덕택이다. 국회의원은 나라살림살이에도 역점을 두어야하나 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는 정치력의 발휘로 봐야 한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포항 북구)은 2014년에도 포항ㆍ울릉관련 국비는 1조2,51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조2,336억 원(추경280억 원 포함)에 비해 181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내년도 국비 가운데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SOC사업이다. 철도, 도로, 항만 등 SOC분야의 정부 예산은 총 9,526억 원이다. 올해 예산 9,390억 원보다 136억 원이 늘어났다. 내년 말 완공을 앞둔 포항 KTX 직결노선 194억 원, 동해중부선 1,924억 원, 동해남부선 4,014억 원, 영일만인입철도 100억 원, 포항~울산 고속도로 1,800억 원, 포항~영덕 고속도로 98억 원 등이다. 이중에서도 우리의 눈길을 끄는 대목이 사회간접자본이다. 사회간접자본이 충분해야 그 지역이 교통의 요충지가 됨에 따라 경제나 경기활성화의 중심자리에 우뚝 서게 된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가 되어야 물류의 이동이나 사람의 왕래에서 편의를 줘서 그 지역은 바로 경제의 발전요충지가 된다. 더군다나 미래창조경제로써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열게 된다. 포항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면서도 과다한 비용문제로 발목이 잡혔던 효자~상원 국지도 교량설치 사업이 정부안에는 빠졌다. 하지만 국회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노선을 둘러싼 주민 민원으로 지지부진 했던 흥해우회도로 건설사업도 정부 안에는 빠졌으나 국회상임위 심사과정에서 5억 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환동해시대를 열어갈 영일만항 건설사업도 올해보다 증가한 648억 원을 확보했다. 영일만항 건설사업 국비 중에는 신규 사업으로 국제여객선부두 축조를 위한 7억7천만 원을 국회 상임위에서 확보했다. 따라서 국제부두로의 역할로써 조금의 부족도 없게 되었다. 이 같이 포항시가 철도망, 도로망, 해상수송망 등으로써 포항시가 교통오지라는 불명예를 털게 되었다. R&D 및 인력 양성 사업 분야의 2014년도 국비는 총 1,997억 원이다. 올해 약 1,805억 원보다 34억 원이 증가했다. 미래 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개발 사업 120억 원, 방사광가속기 1,621억 원,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40억 원이 확정됐다. 문화ㆍ관광ㆍ환경 분야는 올해 약 459억 원 보다 13억 원 늘어난 472억 원으로 가닥을 잡았다.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 사업 50억 원, 수토문화나라 사업 35억 원, 중앙도서관 건립 24억4,000만 원, 경북 교통방송 55억4천만 원 등이다. 교통에서 문화ㆍ관광까지 고른 국비가 확보된 셈이다. 따라서 포항시의 발전도 여러 분야에서 균형을 잡았다. 울릉공항 건설을 위해 20억 원을 확보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건립 36억 원,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 435억 원, 3개 연안정비사업 32억6천만 원도 확보됐다. 국회에서 이병석 부의장의 맹활약으로써 국비를 확보했다고 해서 포항시의 모든 사업이 순항하는 것이 아니다. 포항시의 행정력이 문제이다. 또 시민들의 협조이다. 포항시의 온 행정력과 시민의 열망어린 성취욕이 뒤따라야 한다. 여기에다 미래창조경제와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야겠다는 시민들의 의식전환까지 보태져야 국비 확보 1조원 시대의 의미가 있다. 포항시는 지금부터 이 같은 행정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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