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이 수년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기부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한 해를 보내면서 구룡포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고 성금품 답지가 전해지고 있어 추운 겨울 한해를 보내면서 훈훈한 정이 오고 갔다. 구룡포 라이온스 클럽에서 라면85상자와 쌀 10㎏ 84포,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21개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신용협동조합에서 쌀10㎏ 200포, 구룡포농협 쌀10㎏ 40포, 구룡약국 라면 83상자 등 개인·기관·지역 사회단체에서 성금품이 줄줄이 이어졌다. 정경락 구룡포읍장은 성금품 답지를 받으면서 “추운 겨울철 연탄 한 장이라도 절실한 계절에 관내 저소득층 특히 연말에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장애인,소년 소녀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며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구룡포읍은 저소득층 가구가 700여 가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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