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육거리에 세워져 있는 도로안내표지판 뱡향이 잘못되어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육거리에 세워진 도로안내표지판을 살펴보면 북구청, 북부경찰서, 세무서 위치가 정 방향이 아닌 좌측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죽도동 주민센터, 북포항우체국 역시 엉뚱한 방향으로 표시되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표지판을 두고 길을 물어야하는 황당한 일을 당하고 있다. 특히 포항세무서는 두달전 임시청사를 청림동으로 이전 했는데도 불구하고 표지판에는 안내 문구 하나 없이 세무서 위치가 그대로 남아 있어 헛걸음하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시민 정모씨(55ㆍ북구 죽도동)는 “도대체 도로 표지판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이곳에 설치했는지 모르겠다. 관공서 위치를 보고 표지판을 설치했으면 시민들이 이 같은 황당한 불편은 겪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며 “참 한심하고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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