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대구와 경북지역 교회들이 이웃을 초청해 성탄예배를 드리는 등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교인들은 가져온 쌀과 헌금 등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사랑 가르침을 실천하는 성탄절 의미를 되새겼다. 포항중앙교회는 이날 오전 10시 성가대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이어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서임중 담임목사는 성탄예배에서 28명의 유아에게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장로취임 70주년을 맞은 박원칠 장로에게 장로임직 70주년 기념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천사(1004)운동을 통해 모금한 1천여만원과 헌금 등 1030만원을 긴급 수술환자 등 5명에게 수술비로 지원하고 교회 주변 저소득층 122가정에 생필품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 포항제일교회는 전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예배를 드리고 유아세례식을 열었으며 기쁨의교회 중고등부 연합찬양팀은 캐럴과 찬송가를 번갈아 부르면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포항지역 교회들은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역 광장, 창포네거리, 우체국 앞, 대광교회 앞, 이동네거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리찬양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또한 대구제일교회 등 대구지역 4천여 개의 교회도 이날 일제히 성탄예배를 드리고 지역과 나라발전을 기원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며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갔으며 경주제일교회도 성탄예배 이후 이웃에 생필품을 성탄선물로 나눴다. 이남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은 “성탄의 종소리가 가정과 사회와 국가 간의 벽을 허물고 모든 성도들이 골든 벨을 울리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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