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울진군이 우수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지자체 합동평가는 산림분야 지표별 점수를 합산하고 고득점 순으로 차등해 우수한 9개 광역지자체 기관과 기초자치단체 21개 기관을 선발했다.
우수기초지자체상은 도단위 광역지자체의 성적에 관계없이 안전행정부에서 직접 155개 전체 시군을 평가해 그중 울진군을 포함한 우수한 5개 기관을 선정, 우수한 산림행정 단계로 올라섰다.
울진군은 군의 자랑인 울진금강송 등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산불예방 활동 체계화 및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 활동,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숲 가꾸기사업,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산림바이오 매스 확충 등에 차별화된 산림행정을 추진해 왔다.
정만교 산림녹지과장은 “군 전체면적의 86%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소나무재선충병과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합심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천혜의 미래 자산인 산림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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