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동절기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사 유리창에 ‘단열 에어캡’을 부착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캡’부착은 상대적으로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유리창이 겨울철 차가운 외부공기가 내부로 침투하고, 따뜻한 내부공기가 외부로 유출됨에 따른 실내온도의 손실을 막기 위해 직원들이 가정에서 체험한 ‘단열 에어캡’의 지혜를 일터에 접목해서 시공하게 됐다.
따라서 남구청은 청사 유리창에 단열 에어캡을 부착해 3℃ 이상의 실내온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 옴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절감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병헌 남구청장은 “예산이나 에너지 절약은 큰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지혜가 바로 일터에서 접목되듯이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혜를 모아 가정살림처럼 저예산 고휼실천으로 신뢰받는 구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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