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희망 대상’ 최우수상 수상

영천교육지원청 임고초등학교 4학년 손익현 학생이 ‘2013년 제3회 Wee희망대상’ 학생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Wee희망 대상’은 Wee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이다. 손익현 학생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Wee센터에서의 다양한 상담(개인상담, 가족상담,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손익현 학생은 “한 번의 어려움이 지나갔는데 앞으로 또 다른 어려움이 와도 잘 이겨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죄인이 된 모습으로 사는 것 같아서 막막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되고 가족들이 놓쳤던 부분도 알게 되고 익현이가 앞으로도 살아가는 동안 지금의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잘 헤쳐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희망의 마음을 전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학생부문 뿐만 아니라 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장정익) Wee클래스가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단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2개나 거머쥐는 성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