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박창명)은 IT기술 발전과 함께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설치 완료하고, 지난 23일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정부청사 본청에서 「병무청 사이버안전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사이버안전센터`는 전문 인력 부족과 기존 보안시스템으로 상시감시가 어려웠던 병무행정시스템에 대해 실시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내부 악성코드 및 지능형지속 공격(APT)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감시, 분석, 대응이 가능한 예방 중심의 사전 보안활동 강화를 구축했다. 특히, 보안장비 위주가 아닌 PC, 네트워크, 정보시스템 등에서 발생되는 각종 로그, 보안 이벤트 등을 수집해 분석이 가능토록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로그분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아울러 병역정보를 대량 보유 및 활용하는 기관특성에 맞게 개인정보의 노·유출을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 통합 감시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간의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 확대를 통해 신속한 대응조치 등 범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노영규 정보기획사무관은 "향후 업무 및 시설관제까지 관제업무를 확대하고 고도화하는 융합보안관제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더욱 안전한 병무청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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