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후원회 김천지회(지회장 김장록)는 지난 19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천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산타원정대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김천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산타원정대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과 부모의 빈자리로 힘겨워 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권혁철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및 김천 관내 16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으며, 총 600만원을 모금해 지역 내 저소득아동 3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평소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지 못하던 어린이들이 산타할아버지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장록 김천지회장은 “김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를 통해서 관내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내년,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지역 내 관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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