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들의 신속한 신고활동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5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 도로상에서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모두가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포항북부소방서 두호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도착했고 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는 신속한 신고전화 한통 덕분이었다.
신고자는 포항시 모범운전자 연합회원인 택시기사 조임근(56)씨였다. 그는 119와 인연이 깊다. 바로 명예119 미리알리오대원으로 활동중이기 때문이다. 조씨는 사고신고뿐만 아니라 소방 캠페인 시 교통정리를 도맡는가 하면 겨울철 소방안전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씨의 이와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오는 26일에는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포항북부지역 내에는 현재 모범운전자회 및 집배원으로 구성 된 총 313명의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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