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1일간 연말연시 형사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 형사활동은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해양종사자에 대한 인권유린 과 해상 절도 등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된다.
이 기간 포항해경은 민생침해 범죄와 함께 외국인선원 및 장애인에 대한 인권유린사범, 기소중지자, 기타 국민생활 저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도 높게 실시할 방침이다.
포항해경은 여객선터미널, 항만, 항포구 등지에 형사요원을 집중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건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전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치안체제 구축을 위해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같은 기간 특별형사활동을 벌여 총 14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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