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김원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몸짱! 마음짱! 어울림짱! 스키캠프’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실시했다.
부계초 스키캠프에는 학생 및 인솔교사 35명이 참가하였으며, 스키와 눈썰매, 곤도라 타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꿈 다 드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겨울철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생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실시되는 스키캠프는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3년차 고학년 학생들은 능숙한 솜씨로 여유로운 활강을 즐기고 있다. 스키타기가 미숙한 저학년 학생들은 연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얼굴에 함박웃음을 머금은 채 스키타기에 여념이 없었다.
5학년 김천식 학생은 “작년보다 스키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기분은 정말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처럼 짜릿 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스키도 타고 눈썰매도 탈 수 있어 더욱 신나요
특히, 곤도라를 타며 본 눈 덮인 덕유산의 멋진 모습은 정말 잊지 못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원한 교장은 “농촌 지역의 작은 학교인 부계초 학생들에게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접하고 즐길 수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또한 이러한 체험 활동을 통해 부계초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고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배려심을 길러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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