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도청 강당에서 2013년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도 및 시. 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한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모두 43건 중 10건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성주군이, 최우수상에 도 농업정책과, 도시계획과, 우수상 울진군, 영주시, 도 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가, 장려상은 도 관광진흥과, 김천시, 봉화군, 울진군이 차선정됐다.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창의적 시책발굴로 행정의 효율성 및 주민만족도를 제고시킨 과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성주군의 `Clean성주, 친환경 농촌만들기 사업`은 성주군이 참외 시설재배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 및 농촌맞춤형 친환경 모델 발굴을 통해 영농폐기물 수거의 획기적 기틀을 마련한 사업이다.
김승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것처럼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도민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이러한 창의적인 문화가 확산돼 행정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선정된 우수 사례의 지속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해 과제 내용을 전 부서 및 시군에 공유해 나가는 한편, 창의적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모임, 부서 동아리 활동, 워크숍 개최 지원 등 유인책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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