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14년 성주군 농축산업 경쟁력제고는 물론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확충을 위해 483억원의 예산을 확보,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키로 했다.
이번 2014년 농업분야 예산은 교부세 감소 등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경상예산과 신규 사업을 억제하는 등 전반적인 군 예산을 절감 편성했으나, 지난해보다 18% 증가된 것이다.
이는 한-미 FTA 발효와 한-중FTA협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감안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는 군의 방침이 반영된 결과다.
분야별 사업비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정분야 80억원,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녹색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농산분야 113억원, FTA대비 시설채소 및 과수경쟁력강화를 위한 참외(특작) ▲과수분야 161억원, 농산물 해외시장개척 및 유통시설현대화를 위한 ▲유통분야 72원, FTA대비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분야 30억원,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가축방역분야 27억원 등 농업 전반에 걸쳐 빠짐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료 52억원, 유기질비료 25억원, 쌀 소득 보전직접지불제 42억원을 비롯해 15개 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그동안 FTA 체결 등으로 인한 농어촌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농정 지원책을 발굴하여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농업인이 잘사는 행복한 농촌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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